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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향 다락방/시 쓰는 방

[시] 미완

by 홀로Hollo 2020. 4. 3.

 

 

 

각자의 순간을 걷던 우리 걸음이 만나,

어느 순간을 함께 걸었다.

 

지나고 다시 우리는

각자의 순간을 걷게 되었지만,

 

이제와

그 순간의 모음

모든 것들이-

완결로 끝난 적 없는

긴 이야기가 됐어.

 

 

 


 

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일은 무척 신기하고 경이로운 것이라,

순간의 여정이 만났던 그 길은 참 선명하고 아름답다.

 

내 가장 빛났던 그 순간은

아직도 샛길처럼 나를 따라다니며 막을 내리지 못해,

덜 내린 막 사이로 잔 빛이 스며들곤 해.

 

 

 

 


인스타그램 원글링크

 

Instagram의 생각쓰는여자_HOLLO님: “#생각쓰는여자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일은 무척 신기하고 경이로운 것이라, 순간의 여정이 만났던 그 길은 참 선명하고 아름답다. _ 내 가장 빛났던 그 순간은 아직도 샛길처럼 나를

생각쓰는여자_HOLLO님이 Instagram에 게시물을 올렸습니다: "#생각쓰는여자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일은 무척 신기하고 경이로운 것이라, 순간의 여정이 만났던 그 길은 참 선명하고 아름답다. _ 내 가장 빛났던 그 순간은 아직도 샛길처럼…" • 생각쓰는여자_HOLLO님의 프로필에서 사진과 동영상 60개를 확인하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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