취향 다락방/시 쓰는 방 달맞이꽃 by 홀로Hollo 2023. 10. 26. 여름 밤 스쳐만 가도 걸음을 세우더니 가을 밤 마주 보고 다가서야 은은히 코끝에 맺힌다 저물고, 시들어, 떨어지면 그 향이 뭐였던가 하며 간간이 그리울테야 그마저 잊었을 여름 밤, 어느새 바람에 실려와 기다렸냐며 눈맞춤을 청하겠지 23.10.25.(수)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홀로의 다락 Hollo's Garret '취향 다락방 > 시 쓰는 방' 카테고리의 다른 글 [시] 바람내 (0) 2020.06.30 [시] 후두둑 (0) 2020.06.30 [시] 홀로 (1) 2020.04.17 [시] 미완 (0) 2020.04.03 [시] 바람이 불러 온 계절 (6) 2020.04.02 관련글 [시] 바람내 [시] 후두둑 [시] 홀로 [시] 미완 댓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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